현정화 감독 모처럼 웃다...최효주 앞세워 미래에셋증권 격파 [프로탁구]

김경무 2023. 1. 2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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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마사회는 25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체육관의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중국계 최효주를 앞세워 미래에셋증권(감독 육선희)을 매치스코어 3-1로 눌렀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감독 김영진)가 한국거래소(감독 유남규)에 매치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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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의 에이스 최효주. 한국프로탁구리그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마사회는 25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체육관의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중국계 최효주를 앞세워 미래에셋증권(감독 육선희)을 매치스코어 3-1로 눌렀다.

마사회는 이로써 5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리그 4위(3승5패)로 올라섰다. 미래에셋증권은 5위(2승6패).

최효주는 팀이 매치스코어 2-1로 앞선 가운데 4번째 단식에 출전해 같은 중국계인 전지희를 2-0(11-3, 11-7)으로 잡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다은-최해은은 복식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최효주는 경기 뒤 “최근 전지희를 잘 이기지 못했는데, 오늘은 서브와 공격 등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잘 됐다. 이긴다는 생각보다 내 플레이 하나하나에 집중하고자 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장한재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감독 김영진)가 한국거래소(감독 유남규)에 매치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장한재는 마지막 단식에서 길민석을 2-1(11-9, 7-11, 11-8)로 꺾으며 팀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그는 복식에서도 박정우와 귀중한 승리를 일궈냈다. kkm100@sportsseoul.com

<25일 전적>
▶코리아리그 여자부
미래에셋증권(2승6패) 1-3 한국마사회(3승5패)
전지희 2-0 서효원(11-5, 12-10)
윤효빈 1-2 최효주(11-8, 7-11, 4-11)
윤효빈-김서윤 1-2 이다은-최해은(6-11, 11-5, 9-11)
전지희 0-2 최효주(3-11, 7-11)

▶코리아리그 남자부
한국수자원공사(4승3패) 3-2 한국거래소(3승4패)
박강현 1-2 서중원(8-11, 11-7, 10-12)
박정우 0-2 김동현(9-11, 5-11)
박정우-장한재 2-1 서중원-길민석(11-9, 5-11, 11-7)
박강현 2-1 김동현(11-6, 4-11, 11-5)
장한재 2-1 길민석(11-9, 7-11,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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