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KCC·6위 혼전 구도, 변수 가득한 시즌 9팀이 봄농구 바라본다[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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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많은 2022~2023시즌이다.
중위권 팀들이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는 만큼 하위권 팀들에게도 '봄농구'를 향한 문이 열린다.
지난 시즌 우승팀 서울 SK와 준우승팀 안양 KGC는 3월초 일본에서 열리는 EASL로 인해 험난한 2월을 보낸다.
시즌 내내 정상을 지켜온 KGC, 최준용 복귀 후 상승세를 이어가는 SK지만 EASL이 두 팀과 KBL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두고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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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주, 혼돈 양상은 지속되고 있다. 2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치며 상위권을 바라보던 6위 전주 KCC가 3연패로 후반기를 시작했다. 3경기 평균 68.3득점에 그칠 정도로 공격에서 애를 먹었고 7위 수원 KT와는 1.5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KT 뒤로 원주 DB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0.5경기 차이로 붙어있다. KCC는 플레이오프를 장담할 수 없다. 이번 시즌 유독 많은 짐을 짊어지고 있는 허웅이 흔들리면서 전체적인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다.
반면 DB는 감독 교체 후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 5일 이상범 감독이 자진사퇴한 후 김주성 감독대형 체제로 임한 5경기에서 3승 2패를 거뒀다. 지난 19일 DB와 상대했던 고양 캐롯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뛰는 자세가 다른 것 같다. 최근 DB는 절대 만만히 볼 수 없는 팀”이라고 말했다. 당시 DB는 캐롯에 72-87로 패했으나 이후 삼성과 KT를 모두 꺾었다. 두경민이 이탈했지만 강상재가 활약하며 다시 봄농구를 노린다. KT와 가스공사 또한 전력상 충분히 플레이오프 무대를 겨냥할만 하다.
더불어 상위권도 요동칠 확률이 높다. 이번 시즌 처음 열리는 동아시아슈퍼리그(EASL)가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우승팀 서울 SK와 준우승팀 안양 KGC는 3월초 일본에서 열리는 EASL로 인해 험난한 2월을 보낸다. 2월 한 달 동안 4위 SK는 10경기, 1위 KGC도 10경기를 치른다. 다른 팀들보다 3, 4경기가 더 많다. 촘촘히 경기를 소화하기 때문에 선수단 활용폭을 넓힐 수밖에 없다.
SK 전희철 감독은 “벌써 2월이 걱정된다. 2월부터는 식스맨들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 잡을 수 있는 경기는 확실히 잡으면서 어느 정도 조절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보다 많은 선수들이 코트를 밟을 것’이라는 예고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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