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은 반드시"… '하위권' DB vs 가스공사 맞대결 승자는?

송혜남 기자 2023. 1. 2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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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프로농구 KBL 하위권에서 경쟁을 벌이는 원주DB(8위)와 대구 한국가스공사(9위)가 올시즌 4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DB는 26일 저녁 7시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한국가스공사와 홈경기를 치른다.

DB는 14승20패로 리그 8위, 가스공사는 13승19패로 리그 9위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한 DB와 가스공사의 상대 전적 평균 득점은 87-85로 근소한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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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농구 KBL 원주DB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올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DB 박찬희(왼쪽)와 가스공사 이대성. /사진=KBL
SKT 에이닷 프로농구 KBL 하위권에서 경쟁을 벌이는 원주DB(8위)와 대구 한국가스공사(9위)가 올시즌 4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DB는 26일 저녁 7시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한국가스공사와 홈경기를 치른다. 올시즌 상대 전적은 1승2패로 DB가 뒤처졌다.

DB는 14승20패로 리그 8위, 가스공사는 13승19패로 리그 9위다. 리그 최약체 서울 삼성(10승24패)과는 다소 격차가 있지만 8위 수원KT(14승19패)와는 단 0.5게임 차로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동된다. KT는 오는 27일 고양 캐롯전 승리 시 7위의 자리를 지키지만 패한다면 DB-가스공사전 승자에게 7위를 내주거나 동률을 이룬다.

DB는 2연패를 깨고 최근 2연승을 달렸다. 특히 지난 23일 KT전에선 강상재가 1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또 주전 가드 두경민의 부재는 부상에서 돌아온 박찬희와 아시아 쿼터 이선 알바노(필리핀)가 11어시스트를 합작하며 메웠다. 또 82%가 넘는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다만 26-22로 앞선 수비 리바운드와 달리 공격 리바운드에서 14-22로 뒤져 공격 후 박스아웃과 공에 대한 집중력은 다소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가스공사는 리그 6위 전주KCC(16승18패)를 상대로 72-67 신승을 거두며 3연패 부진을 끊었다. 정창영과 허웅에게 각각 21, 13득점을 허용하고 라건아에게 리바운드 14개를 뺏겼지만 가스공사에는 가드 이대성과 골밑의 이대헌, 머피 할로웨이가 있었다. 이날 이대성은 37분 넘게 뛰며 2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대헌도 15득점에 8리바운드, 야투율 60%로 선전했다. 할로웨이는 1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다만 할로웨이의 야투율이 30%로 평균 야투율(55.18%)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한 DB와 가스공사의 상대 전적 평균 득점은 87-85로 근소한 차이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자유투 부문에서 DB보다 19.5%포인트 낮은 67.2%에 그친다. 어떤 팀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초석인 7위의 주인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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