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교회서 장검 공격…최소 1명 사망·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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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남부 알헤시라스 한 교회에서 25일(현지시가) 한 남성이 장검을 휘둘러 여러 명이 부상을 입고 이 중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내무부는 성명을 내고 "오후 8시(한국시각 26일 새벽 4시)가 되기 조금 전 알헤시라스 산이시드로 교회에서 한 남성이 날 선 흉기로 공격을 가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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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스페인 남부 알헤시라스 한 교회에서 25일(현지시가) 한 남성이 장검을 휘둘러 여러 명이 부상을 입고 이 중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내무부는 성명을 내고 "오후 8시(한국시각 26일 새벽 4시)가 되기 조금 전 알헤시라스 산이시드로 교회에서 한 남성이 날 선 흉기로 공격을 가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가해 남성은 현재 체포됐다고 내무부는 전했다.
엘문도 등 현지 일간에서는 가해 남성이 공격에 사용한 무기를 사무라이 검(일본도)으로도 묘사하는 만큼 크기가 상당한 장검을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은 교회 신도들로, 부상자 중에는 교구 사제도 포함돼 있으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엘문도는 부상자 수를 4명으로 보도했다.
범행 동기 등과 관련, 내무부는 "사실관계를 조사분석 중에 있지만 공격의 성격을 파악하는 건 아직 어렵다"고 밝히며 말을 아꼈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건이 일어난 교회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카디스 지역의 항구도시 알헤시라스의 산 로렌소 교구에 위치해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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