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데뷔 후 첫 시즌 2승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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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8·속초 출신·사진)가 세계 1위를 노리는 욘 람(스페인)의 2연승을 저지하고 시즌 2승을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시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김시우가 시즌 2승을 달성할지, 아니면 람이 2연승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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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람 2연승 저지·통산 5승 기대
김시우(28·속초 출신·사진)가 세계 1위를 노리는 욘 람(스페인)의 2연승을 저지하고 시즌 2승을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시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7765야드)와 북코스(파72·7258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나눠 치르고, 3, 4라운드는 남코스에서 경기한다.
이번 대회에서 김시우가 시즌 2승을 달성할지, 아니면 람이 2연승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시우는 지난 16일 하와이에서 막을 내린 올해 두 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에서 우승했다. 이어 직전 대회인 아메리카 익스프레스에서는 공동 22위에 오르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 파워랭킹에서도 13위를 기록하며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점쳐진다.
김시우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자신의 PGA 데뷔 이후 첫 시즌 2승이다.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그는 올해 소니오픈을 포함해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했다. 또 한국 선수로는 8승의 최경주(53)에 이어 두 번째로 PGA 투어 5승 고지를 밟는다.
람의 기세는 김시우보다 더 가파르다. 올해 개막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직전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소니오픈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 10월 스페인오픈과 12월 투어 챔피언십 등 DP 월드투어 대회에서도 두 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김시우 외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임성재(25), 안병훈(32), 김성현(25), 노승열(32)이 출전한다. 김주형(21)은 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대비하기 위해 불참한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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