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자문사 "경기침체 이미 증시에 반영돼"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1. 26. 03:4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투자자문사 버투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조 테라노바 수석 시장 전략가는 "경기침체가 이미 증시에 반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테라노바 전략가는 현지시간 24일 CNBC에 출연해 "반도체 관련주에 닥칠 최악의 상황은 이미 지난해에 반영됐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경제 전망을 이분법적인 사고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위험자산은 이미 경착륙했다"며 "이미 증시에 너무 많은 부정적인 소식들을 반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테라노바 전략가는 "증시를 지난해 저점으로 돌아가게 하려면 무엇이 더 필요할까? 라며 "경기침체도 이미 증시에 반영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규모 실적 침체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며 "장 마감 후에 나온 기업들의 실적에서도 실적 침체 조짐은 안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테라노바 전략가는 "증시에 대해 극도로 낙관적인 것은 아니"라며 "4천800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이 어느 쪽으로든 움직일 수 있고 그 속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려면 균형 잡힌 사고를 해야 한다고 생각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