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류 많이 먹는 겨울철… ‘요로 결석’ 조심하세요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2023. 1. 2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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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은 대표적인 여름철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요로결석이란 신장에서 걸러진 노폐물이 체외로 배출되는 요관, 방광, 요도 등의 부위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결석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증상 또한 다양하다.
하지만 결석이 크거나 통증이 너무 심해 자연배출을 기다리기 어렵거나 결석으로 인해 소변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면 체외충격파쇄석술 혹은 요관내시경 수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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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섭취 늘며 결석 발생 위험
다량의 물 섭취-유산소 운동 도움
다량의 물 섭취-유산소 운동 도움
요로결석은 대표적인 여름철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겨울철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추위로 인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찌개와 같이 뜨거운 국물류의 음식 섭취가 많아지는 반면에 활동량과 수분 섭취량 감소로 인해 결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이란 신장에서 걸러진 노폐물이 체외로 배출되는 요관, 방광, 요도 등의 부위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결석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증상 또한 다양하다. 요관에 머물러 있을 때는 전형적인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며 이때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는다.
결석이 방광 근처까지 내려오면 빈뇨 등의 방광 자극 증상과 함께 혈뇨가 생긴다. 결석에 감염이 동반되면 발열, 혈압 저하 등의 증상과 함께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이상협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특히 수분 섭취가 적은 식습관은 소변량 감소로 이어져 노폐물이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농축된다. 결석을 만드는 인자들이 뭉쳐 결석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며 “최근 붉은 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증가하면서 이로 인해 만들어지는 요산석 비중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결석 크기가 4mm 미만으로 작다면 수술 혹은 시술을 바로 시행하기보다는 진통소염제와 요관을 이완시켜 결석의 배출에 도움을 주는 알파차단제 등의 약물을 사용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결석이 크거나 통증이 너무 심해 자연배출을 기다리기 어렵거나 결석으로 인해 소변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면 체외충격파쇄석술 혹은 요관내시경 수술을 해야 한다.
이 교수는 “결석 예방 및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은 배출 소변량이 2.5L 이상 될 수 있도록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라며 “활발한 활동량, 특히 유산소 운동은 큰 도움이 된다. 중력에 의해 결석이 아래로 내려와 자연배출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요로결석이란 신장에서 걸러진 노폐물이 체외로 배출되는 요관, 방광, 요도 등의 부위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결석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증상 또한 다양하다. 요관에 머물러 있을 때는 전형적인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며 이때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는다.
결석이 방광 근처까지 내려오면 빈뇨 등의 방광 자극 증상과 함께 혈뇨가 생긴다. 결석에 감염이 동반되면 발열, 혈압 저하 등의 증상과 함께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이상협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특히 수분 섭취가 적은 식습관은 소변량 감소로 이어져 노폐물이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농축된다. 결석을 만드는 인자들이 뭉쳐 결석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며 “최근 붉은 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증가하면서 이로 인해 만들어지는 요산석 비중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결석 크기가 4mm 미만으로 작다면 수술 혹은 시술을 바로 시행하기보다는 진통소염제와 요관을 이완시켜 결석의 배출에 도움을 주는 알파차단제 등의 약물을 사용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결석이 크거나 통증이 너무 심해 자연배출을 기다리기 어렵거나 결석으로 인해 소변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면 체외충격파쇄석술 혹은 요관내시경 수술을 해야 한다.
이 교수는 “결석 예방 및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은 배출 소변량이 2.5L 이상 될 수 있도록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라며 “활발한 활동량, 특히 유산소 운동은 큰 도움이 된다. 중력에 의해 결석이 아래로 내려와 자연배출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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