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에 M1 에이브럼스 탱크 '31대' 제공할 듯"-블룸버그 기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미제 주력 전차 M1 에이브럼스 31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조던 파비안 블룸버그 기자가 사안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정오(한국시각 26일 새벽 2시) 우크라이나 관련 연설을 예정, 관련 언급이 나올 수 있다.
미국의 M1 에이브럼스나 독일의 레오파르트2는 우크라이나 전세를 뒤집을 수도 있는 첨단 공격용 무기장비로 꼽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레오파르트2 14대 지원 결정 공식 발표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미제 주력 전차 M1 에이브럼스 31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조던 파비안 블룸버그 기자가 사안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밝혔다.
파비안 기자는 이날 자신의 개인 트위터를 통해 "이번 계약 규모는 4억 달러(4946억 원)에 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정오(한국시각 26일 새벽 2시) 우크라이나 관련 연설을 예정, 관련 언급이 나올 수 있다.
전날(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로 알려진 미국의 M1 에이브럼스 제공 소식은 독일 정부가 공식화한 자국 주력 전차 레오파르트2 14대 제공 결정과 맞물려 전해진 것이다.
이날 독일 정부는레오파르트 2 A6 전차 14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M1 에이브럼스나 독일의 레오파르트2는 우크라이나 전세를 뒤집을 수도 있는 첨단 공격용 무기장비로 꼽힌다. 우크라이나가 그간 의존해온 소련제 전차 T-72와는 질적으로 달라 기갑군의 핵심을 형성,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과 독일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장에 공격용 첨단 탱크를 보내는 결정을 서로 미루며 주저해왔다. 결국 지난 주말 주독 미군 시설인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열린 나토 등 50개국 국방장관 회의를 거치며 공동 지원으로 협상이 타결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조금 전 기자회견을 통해 "레오파르트2 14대 외에도 방공무기와 중포, 방사포 등 전달 품목을 계속 확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