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우크라 오데사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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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는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 역사지구를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오데사는 흑해를 낀 전략적 요충지이자 우크라이나 최대 물동항이 위치해 있어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래 수차례 공격을 받아왔다.
이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8월 말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위험유산 등재를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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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유네스코는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 역사지구를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이날 파리에서 패널 회의를 열고 오데사에 이 같은 지위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 1년째 계속된 러시아의 침공 속 오데사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재정적·기술적 국제 원조 접근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데사는 흑해를 낀 전략적 요충지이자 우크라이나 최대 물동항이 위치해 있어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래 수차례 공격을 받아왔다.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충돌이 계속되면서 지난 7월엔 오데사 미술관(1899년 개관) 대형 유리 지붕과 창문이 파손되기도 했다.
이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8월 말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위험유산 등재를 공식 요청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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