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옥순 "영수와 데이트, 시간 가는 줄 몰라"…광수 "영수라 다행"

조은애 기자 2023. 1. 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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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2기 옥순과 영수가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즐겼다.

2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영수와 데이트하는 옥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수는 솔로나라에 오기 전날 잠을 못자 첫날 컨디션이 안 좋았다는 옥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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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나는 솔로' 12기 옥순과 영수가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즐겼다. 

2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영수와 데이트하는 옥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수는 솔로나라에 오기 전날 잠을 못자 첫날 컨디션이 안 좋았다는 옥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다. 데프콘은 "영수가 처음으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옥순이 "지인들 중에 여자 없냐"고 묻자, 영수는 "있긴 있다. 거기서 잘 되지 않냐는 거냐. 잘 되지 않는다. 분위기를 이렇게 만들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옥순은 "감동을 받았다. 장난치려고 일부러 곤란한 질문을 한 건데 본인이 인정한 거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예쁘게 말하는 편이다. 긍정적으로 말한다"며 영수를 칭찬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옥순은 "처음으로 편했다. 1분 1초가 빈틈없이 계속 흘러갔다. 시간 가는 줄 몰랐던 데이트였다"고 말했다. 영수는 "제일 그나마 대화 같은 것도 잘 된 것 같고 저도 좀 더 편하게 했다. 마지막에 깨달은 건데 자신은 없지만 옥순님과 한 번 더 얘기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줄곧 옥순에게 호감을 표했던 광수는 "영수님이랑 옥순님이 갔다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은 이기적으로 해야 된다고 했잖나. 영수님은 이타적이다. 자기 선택을 포기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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