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독 '우크라 전차 지원' 결정…유럽 각국도 동참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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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독일이 레오파드2 주력전차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공식 발표하면서 유럽 각국이 속속 지원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독일제 레오파드2 전차를 운용 중인 북유럽 국가들도 향후 동참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노르웨이도 내부적으로 레오파드2 주력전차 지원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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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독일이 레오파드2 주력전차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공식 발표하면서 유럽 각국이 속속 지원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현지시간 오늘(25일) 현지 방송사 RTL에 "네덜란드의 (전차) 공여가 도움이 된다면, 우리는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뤼터 총리는 현재 독일에서 임차해 운용 중인 전차를 네덜란드 정부가 구매한 뒤 이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안을 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페인 역시 레오파드2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방안에 열려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EFE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독일제 레오파드2 전차를 운용 중인 북유럽 국가들도 향후 동참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팔 욘손 스웨덴 국방부 장관은 현지 일간 '스벤스카 다그블라데트'에 당장은 자국이 보유한 레오파드2를 지원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향후 단계에서 지원할 가능성이 배제되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노르웨이도 내부적으로 레오파드2 주력전차 지원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러시아와 1천300㎞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핀란드는 상대적으로 신중한 입장입니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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