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프와 폭스, 합병 철회로 주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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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재벌인 루퍼트 머독이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뉴스코프(NWSA)와 폭스 코포레이션(FOXA)의 재결합 제안을 철회함에 따라 두 회사 주가가 오르고 있다.
머독의 언론제국은 지난 10월에 합병을 검토하기 위한 특별 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주주들이 폭스와 합병할 경우 뉴스코프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줄 수 없다며 수개월에 걸쳐 반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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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프 4%, 폭스 1.9% 상승
미디어재벌인 루퍼트 머독이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뉴스코프(NWSA)와 폭스 코포레이션(FOXA)의 재결합 제안을 철회함에 따라 두 회사 주가가 오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폭스 이사회는 전 날 루퍼트 머독과 그의 아들이자 폭스 CEO인 라클란 머독으로부터 두 회사의 ”결합이 주주들에게 최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서한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개장전 거래에서 뉴스코프는 4% 올랐고, 폭스 코포레이션은 1% 상승했다.
뉴스코프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발행인인 다우존스와 출판사 하퍼 콜린스 및 뉴욕 포스트 등을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부동산사이트 리얼터닷컴의 모회사 무브와 호주 부동산 기업 REA리미티드그룹 지분 61.6% 도 갖고 있다.
폭스 코포레이션은 2019년 21세기폭스를 713억달러에 디즈니에 매각하고 현재 폭스뉴스와 폭스 비즈니스를 소유하고 있다.
머독의 언론제국은 지난 10월에 합병을 검토하기 위한 특별 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주주들이 폭스와 합병할 경우 뉴스코프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줄 수 없다며 수개월에 걸쳐 반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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