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갑작스러운 사별 부부에 노래 위로 “꼭 하늘에 닿길”(복덩이들고)

서유나 2023. 1. 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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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아내를 떠나보낸 관객에게 노래로 위로를 전했다.

이날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 김호중은 여주의 이원호 씨를 가장 기억남는 분으로 꼽곤 "이분이 여주에서 가수시다. 노래가 처음 시작하면 전주가 나오지 않냐. 전주부터 노래가 끝날 때까지 노래하시더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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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호중이 아내를 떠나보낸 관객에게 노래로 위로를 전했다.

1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이하 '복덩이들고') 12회에서는 복 나눔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복 콘서트' 중 비보가 전해졌다.

이날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 김호중은 여주의 이원호 씨를 가장 기억남는 분으로 꼽곤 "이분이 여주에서 가수시다. 노래가 처음 시작하면 전주가 나오지 않냐. 전주부터 노래가 끝날 때까지 노래하시더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원호 씨는 여주 촬영 당시 아내와 노래 자랑을 선보여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날은 아내 없이 홀로 콘서트를 찾았는데. 이원호 씨는 "('복덩이들고' 여주 편이) 23일 방송했는데 20일날 (아내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그때 사실 밭에서 어머니랑 같이 노래부르고 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고왔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는데 아버님 힘내시기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고, 김호중 역시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는 없겠지만 아버님께선 그래도 주위 회장님도 그렇고 동네 주민분들이 응원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아버님 건강하시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후 김호중은 이원호 씨를 위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불렀다. 그러곤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이원호 아버님과 고 이순분 어머님이 다정했던 그 모습이 떠오른다. 부디 이 노래와 이 박수 소리가 어머니가 계신 하늘에도 꼭 닿았을 거라고 믿고 싶고 다시 한 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인사했다.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GO)'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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