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아침도 영하권…체감 온도 높이는 방법은?
설 연휴가 지나고 첫 출근길인데 추위에 많이 놀라셨죠.
오늘 아침에 서울 영하 17.3도였습니다.
보통 이맘때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1도인데요.
오늘은 영하 17.3도로, 평년 기온을 11도 넘게 밑돌았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단 추위가 덜하겠지만, 계속해서 영하권에서 출발하겠고요.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내려가겠습니다.
추운 날, 체감 온도를 높이려면, 외부 공기가 닿는 신체 부위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복이나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을 착용 두껍게 하면 체감온도가 3~5도 올라가고요.
두꺼운 외투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습니다.
옷과 옷 사이에 공기층이 만들어져 찬바람으로부터 열 손실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가 있습니다.
내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눈도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사이 중부내륙으로 확대가 되겠고요.
낮부터는 남부에도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출근 시간대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이 돼서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내일 아침 평소보다 더 일찍 나오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 많게는 10cm 이상의 눈이 오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외 지역에도 최고 7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추위 속에 눈이 그대로 도로 위에 얼어붙을 수가 있습니다.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영하권 #체감온도 #방한용품 #생활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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