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배울 점 많아" '유퀴즈' 이성민, 무명시절→♥아내 러브스토리까지 [종합]

김예솔 2023. 1. 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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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이 무명시절부터 드라마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5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양철 회장 역을 연기한 배우 이성민으 등장했다.

이성민은 "방영 끝나고 드라마가 사랑을 많이 받았고 배우로서 팬들한테 다르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다"라며 '유퀴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이성민은 화제를 모았던 섬망증세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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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성민이 무명시절부터 드라마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5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양철 회장 역을 연기한 배우 이성민으 등장했다. 

이성민은 "방영 끝나고 드라마가 사랑을 많이 받았고 배우로서 팬들한테 다르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다"라며 '유퀴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이성민은 "'유퀴즈' 출연했던 전국 팔도 리포터 대구의 한기웅이 내 친구다. 같이 연극을 하며 거지 생활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민은 진양철 회장의 대사를 보여주며 연기를 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성민은 "드라마를 할 때 걱정을 많이 했다. 제 나이를 많이 뛰어 넘는 역할을 하는 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다행스럽게 시청자가 몰입하는데 방해가 안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성민은 "그 전에 영화 '리멤버'가 개봉했는데 그 영화에서 80세 연기를 했다. 연습이 돼 있는 상태였고 그렇게 어렵지 않게 연기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성민은 "드라마 준비를 위해서 회장님을 만난 적은 없고 대본에 있는 사투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민은 "작품도 좋았지만 중기 군이 이 역할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황정민씨 연극 공연 보러 갔을 때 한 번 본 적 있는데 이야기만 많이 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성민은 "이 작품 하면서 송중기 그 친구에게 많이 배운 것도 있다. 소탈하기도 하고 탑스타인데 시민들, 팬들을 만날 때 태도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성민은 화제를 모았던 섬망증세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성민은 "촬영을 하고 다른 작품을 했다가 다시 와서 그 연기를 했다"라며 "만 11개월 촬영했는데 오랫동안 그 역할을 해서 후반에는 그렇게 힘들지 않게 연기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이런 경지에 오르신 게 너무 멋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성민은 극단에서 힘들고 배고픈 무명시절을 버텨냈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대구에 앞산이 있는데 거기서 보면서 편안하게 발 뻗는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친구도 없었다. 돈이 없어서 버스비도 없어서 걸어 다녔다. 포스터를 붙이면서 아르바이트비를 받아서 생활비로 썼다"라고 말했다.

또, 이성민은 연극 극단에서 무용가와 배우 사이로 처음 만나 연애를 시작한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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