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내 코로나 주종 BA.5.2와 BF.7…새 변이 미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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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이하 센터)는 작년 9월 말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과정에서 우세종은 오미크론 계열 BA.5.2와 BF.7 변이이며 새로운 변이주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센터는 25일 홈페이지에 '전국 코로나19 감염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보고서에서 작년 9월 26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총 1만8천906건의 중국 본토 감염 사례를 샘플로 삼아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모두 오미크론 변이주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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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이하 센터)는 작년 9월 말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과정에서 우세종은 오미크론 계열 BA.5.2와 BF.7 변이이며 새로운 변이주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센터는 25일 홈페이지에 '전국 코로나19 감염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보고서에서 작년 9월 26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총 1만8천906건의 중국 본토 감염 사례를 샘플로 삼아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모두 오미크론 변이주였다고 밝혔다.
센터는 오미크론에서 분화한 69개 하부 변이주가 검출됐다며 샘플 중 BA.5.2가 70.8%, BF.7이 23.4%였다고 소개했다.
또 BA.2.76 등 13개 변이주의 구성비가 각 0.1∼1.3% 사이였으며 나머지 54개 변이주의 비율은 1.1%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특히 작년 12월1일부터 이달 23일까지의 변이주 모니터링 결과를 소개하면서 총 1만165건의 샘플 가운데 중점적으로 주시하고 있는 변이주 11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XBB.1이 1건, BQ.1.1.17 1건, BQ.1.1 4건, BQ.1.2 3건, BQ.1.8 2건이었다고 센터는 덧붙였다.
중국 정부의 발표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20개 가까운 나라들이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새 변이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대해 보복성 비자발급 제한 조치를 취한 상황에서 나왔다.
한국 정부가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을 오는 31일까지 시행키로 한 상황에서 연장 여부를 검토할 때 이번 중국 측 발표도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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