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이강인, 이적 허용 않는 마요르카에 화나"

이상필 기자 2023. 1. 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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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마요르카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각)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화를 냈다"면서 "마요르카는 이강인에 대한 다른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에게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고 보도했다.

다만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생각으로 보인다.

구단이 이적을 허용하지 않는 한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방법은 다른 팀이 바이아웃 이상의 금액을 제시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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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이 마요르카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1월 이적시장에서 거취의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각)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화를 냈다"면서 "마요르카는 이강인에 대한 다른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에게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마요르카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이강인의 정확한 킥을 이용한 세트피스는 마요르카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다.

이러한 활약 덕에 이강인은 다른 구단의 주목을 받았다. 뉴캐슬, 아스톤빌라 등이 이강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생각으로 보인다. 구단이 이적을 허용하지 않는 한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방법은 다른 팀이 바이아웃 이상의 금액을 제시하는 수밖에 없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700만 유로(약 229억 원)로 알려져 있다.

이강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과 마요르카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한편 이강인은 SNS에서 마요르카 구단 계정을 언팔로우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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