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21점’ 인삼공사, 선두 노리는 흥국생명에 일격

이정호 기자 2023. 1. 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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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정호영. 한국배구연맹 제공



여자배구 KGC인삼공사가 선두를 노리는 흥국생명의 발목을 잡았다.

KGC인삼공사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5-19 25-23 22-25 25-19)로 눌렀다. 승리했다면 1위 현대건설과 승점 동점을 이룰 수 있었던 2위 흥국생명은 덜미를 잡은 승리였다.

나란히 3연승의 길목에서 만난 대결에서 승리한 KGC인삼공사는 11승13패, 승점 35점을 쌓아 GS칼텍스를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KGC인삼공사는 3위 한국도로공사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다승에서 밀렸다.

정호영은 이날 블로킹 3개를 포함해 2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은 62.07%에 달했다.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홈팀인 최하위 삼성화재가 3위 우리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13 21-25 18-25 25-20 15-9)로 꺾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화재 외인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는 승부처였던 4세트 21-19에서 연속 서브 에이스를 성공하는 등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크바이리는 양 팀 최다인 27점, 신장호와 김정호는 나란히 13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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