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최고참' 김광현, "목표는 전승"

전영민 기자 2023. 1. 2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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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의 최고참 투수이자 에이스인 김광현 선수가 대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김광현은 21살이던 지난 2009년 WBC에서 대표팀 투수진 막내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경험했습니다.

14년 만에 나서는 WBC에서 양현종과 함께 대표팀 최고참 투수가 됐습니다.

[김광현/SSG랜더스 투수 : 전승을 항상 목표로, 무조건 이겨야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경기를 할 거고요. 어느 경기든지 다 이겨낼 자신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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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의 최고참 투수이자 에이스인 김광현 선수가 대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다 이길 자신이 있다며, '전승'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광현은 21살이던 지난 2009년 WBC에서 대표팀 투수진 막내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경험했습니다.

[김광현/SSG랜더스 투수 : 어렸을 때, (WBC 대회에) 출전했을 때 그 경기 한 경기가 진짜 한 시즌보다 더 소중할 정도로 엄청난 경험이었고.]

35살 김광현은 이제 두 아이의 아빠가 됐고,

[아빠 미국 가서 슬퍼요. 아빠 맨날 안 놀아줘요.]

[김광현/SSG랜더스 투수 : 나라를 위해서 하는 거니까, 잘 이해해주길 바라고. (아이들에게) 항상 부족한 아빠인 것 같아요.]

14년 만에 나서는 WBC에서 양현종과 함께 대표팀 최고참 투수가 됐습니다.

머리를 야구대표팀 색깔인 짙은 남색으로 물들이고 '솔선수범'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광현/SSG랜더스 투수 : 여태까지 한 번도 (제가) 최고참이었던 적이 없어서…. 젊은 선수들이 많고, 제가 직접 나서서 도와줘야 될 것 같아요.]

이미 3주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일찍 몸을 만든 만큼, 김광현은 미국에 가자마자 바로 불펜피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대표팀이 목표로 잡은 4강을 넘어 우승까지, 전승을 목표로 달리겠다는 각오입니다.

[김광현/SSG랜더스 투수 : 전승을 항상 목표로, 무조건 이겨야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경기를 할 거고요. 어느 경기든지 다 이겨낼 자신이 있어요.]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우기정, CG : 강경림)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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