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물의길', '아바타' 넘었다…글로벌 수익 20억 달러 돌파

조연경 기자 2023. 1. 2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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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를 넘을 수 있는 건 '아바타' 뿐이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글로벌 흥행 수익 20억 달러를 돌파하고, 전편 '아바타'의 국내 흥행 수익을 넘으며 국내 개봉 외화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23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0억2825만 달러(한화 약 2조5100억 원)를 돌파하며 놀라운 기록을 나타냈다.

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수익 19억1630만6995달러(약 2조3715억 원)를 뛰어넘은 것으로, 팬데믹 이후 개봉 영화 중 최초이자 유일한 20억 달러 돌파 기록이다.

또한 '아바타: 물의 길'의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6위 등극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전 세계 흥행 수익 2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 6편 중 3편의 감독 타이틀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국내에서는 개봉 43일 차인 25일 오후 3시 35분 기준 누적관객수 1013만6901명을 찍으며 누적매출액 1284억5139만266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국내 누적매출액 1284억4709만7523원을 넘어서면서 '아바타: 물의 길'이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매주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주목된다.

'아바타'의 13년 만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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