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깬 ‘아바타2’ 韓 매출 1284억원‥글로벌 흥행 20억달러 돌파[공식]

[뉴스엔 배효주 기자]

'아바타: 물의 길'이 글로벌 흥행 수익 20억 달러를 돌파했다. 팬데믹 이후 개봉작 중 전 세계 최고 흥행이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1월 23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0억2,825만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19억1,630만6,995달러)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은 것으로, 팬데믹 이후 개봉한 영화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20억 달러 돌파를 이뤄냈다.

또한, '아바타: 물의 길'이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6위에 등극한 가운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전 세계서 흥행 수익 2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 6편 중 3편을 연출한 대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국내 인기도 뜨겁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43일 차인 1월 25일 기준 국내 누적 관객수 1,013만6,901명, 누적 매출액 1,284억5,139만266원을 돌파했다. 이는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국내 누적 매출액 1,284억4,709만7,523원(공식통계 기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매출액에 해당한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