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표준지 공시가 7% 하락…표준주택도 5% ‘뚝’ 외

KBS 지역국 2023. 1. 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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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지역 표준지공시지가와 표준주택가격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주택가격 변동률을 보면, 제주지역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7.08% 하락해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표준주택가격도 지난해보다 5.13% 떨어져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세 번째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표준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이나 해당 행정시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금리 영향’에 은행 예금 몰리고 대출은 감소세

최근 고금리의 영향으로 돈이 은행 예금으로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여수신 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도내 금융기관 수신 누적액은 5조 3천88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배가량 늘었고 특히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달에만 2조 914억 원이 몰렸습니다.

반면, 도내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해 9월 2천727억 원에서 11월 천414억 원으로 줄어드는 등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곶자왈 연간 1,200만 톤 빗물 저장…“보존 필요”

곶자왈 지대에서 연간 천2백만 톤의 빗물이 저장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년 동안 선흘과 청수곶자왈에서 강우량과 수관통과 우량 등을 조사한 결과 평균 42%의 빗물이 곶자왈에 저장되고 있고, 이를 곶자왈 대부분이 속하는 지하수보전 2등급 지역 면적에 적용하면 연간 천2백만 톤의 빗물을 함양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양은 제주도민이 한해 사용하는 급수량의 15% 가까운 것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곶자왈 면적의 경우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효과적인 보존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PEC 회의’ 제주 유치 도전…범도민위 구성 추진

제주도가 20년 전 도전했다 고배를 마신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에 다시 나섭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늘 간부 공무원들을 상대로 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앞으로 범도민 유치위원회 구성과 제주도 실·국별 과제 점검을 주문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 지사는 30일까지 예정된 해외 공무출장 기간에 싱가포르에 있는 APEC 사무국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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