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상경영 강화…TF 운영으로 원가 절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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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를 입은 포스코가 공장 완전 가동에도 추가 비상경영 체제를 통해 위기 대응에 나섰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7월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침수 이후 135일 만인 이달 20일 공장을 재가동하였으나 대내외 경영여건이 계속 악화하면서 비상경영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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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를 입은 포스코가 공장 완전 가동에도 추가 비상경영 체제를 통해 위기 대응에 나섰습니다.
포스코는 오늘(25일) 김학동 부회장을 팀장으로 하는 철강 부문 비상경영 TF를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7월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침수 이후 135일 만인 이달 20일 공장을 재가동하였으나 대내외 경영여건이 계속 악화하면서 비상경영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는 비상경영TF 운영으로 원가 절감과 수익성 강화를 이뤄내 유동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1천 원의 비용이라도 절감하고 1톤의 원료라도 경쟁력 있게 구매하려는 노력이 절실해지는 시점"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4조8천억 원, 영업이익 4조9천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철강 업계의 전반적인 시황 부진과 포항제철소 침수로 인한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6.7%나 감소했습니다.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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