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지원예정 미국 주력탱크에 "나머지처럼 불타버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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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한 주력 탱크 에이브럼스에 대해 "나머지와 마찬가지로 불타버릴 것"이라고 냉소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어제 조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주 중 공식 발표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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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한 주력 탱크 에이브럼스에 대해 "나머지와 마찬가지로 불타버릴 것"이라고 냉소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에이브럼스 탱크가 "우크라이나군에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과대평가됐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타스,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또 "기술적 측면에서도 이 같은 지원은 실패한 계획이 될 것"이라며 "그 무기들은 매우 비싸기만 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페스코프 대변인은 영국의 챌린저2 탱크 지원 계획에 대해서도 "이번 지원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며 "이들 전차 역시 나머지와 마찬가지로 불타버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어제 조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주 중 공식 발표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안이 실현될 경우 미국이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하면 레오파드 탱크를 지원하겠다던 독일도 지원 결정을 앞당기게 될 전망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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