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개인정보 유출…연구재단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겠다"

이영애 기자 2023. 1. 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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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관리·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연구자들의 개인 정보가 대규모 유출된 사태에 대해 한국연구재단이 재발방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46분 연구재단 사업담당 직원이 평가위원 194명에게 안내 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의약학단 소속 연구자 1596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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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제공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관리·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연구자들의 개인 정보가 대규모 유출된 사태에 대해 한국연구재단이 재발방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46분 연구재단 사업담당 직원이 평가위원 194명에게 안내 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의약학단 소속 연구자 1596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첨부했다. 성명과 소속기관, 국가연구자번호, 생년월일, 성별, 주소, 연락처, 이메일, 직위, 부서, 전공, 학위 등이 포함돼 있었다.

연구재단은 "담당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으로 동료직원이 대신해 확진자의 업무를 분담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연구재단은 19일 오후 2시 15분 메일 수신자에게 메일 삭제 요청을 했고 20일 오후 2시 15분 개인정보가 유출된 연구자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연구재단은 "개인정보보호법 상 해야 하는 조치는 한 상황"이라며 "해당 건 관련 피해신고 접수는 아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전체 부서에 재발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TF를 구성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ya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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