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오창석, 김시헌 흉기에 찔렸다...사망 위기

김한나 기자 2023. 1. 25. 19: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방송 캡처



‘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사망 위기에 처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흉기에 찔려 상자에 갇힌 오창석이 사망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선정(김선혜)은 유인하(이현석)가 지내던 방에서 총을 찾아냈다. 이경원(신수호)에게 민선정이 사냥총을 들고 갔다는 말을 들은 유인하는 서둘러 정혜수(김규선)와 함께 움직였다.

이경원의 휴대전화로 고성재(김시헌)을 불러낸 민선정은 “누가 시켰든 고성재, 네가 우리 민성 씨를 죽였어! 너도 죽어야지!”라며 총을 겨눴고 유인하와 정혜수가 막아섰다.

잡혀 온 고성재는 모든 범행을 인정했고 민선정에게 아버지 복수를 해야 했다고 외쳤다. 유인하는 “넌 네 아버지 복수랬지? 나도 내 아버지 복수하면 되겠네. 죽어 이 새끼야!”라며 고성재를 내리쳤다.

엉망진창인 상황에서 나타난 설유경(장서희)은 유지호(오창석)부터 처리해야 한다고 모두를 말렸다.

고성재에게 납치당한 강지호는 감히 대한민국 차장 검찰을 납치, 감금, 폭행하냐고 분노했다. 고성재는 자신의 주인은 그걸로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설유경은 강지호에게 “잘못했으면 대가를 치러야지? 잘 가. 강지호. 성재야, 처리해”라고 명령했다.

MBC 방송 캡처



장모님이라 말하는 강지호에 그는 “장모? 내가 왜 네 장모야? 세영이는 내 딸이 아닌데. 네가 그동안 너무 많이 까불었거든. 왜냐고? 더는 널 봐줄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

과거 강지호가 조작한 음성녹음을 들려주는 마현덕(반효정)에게 설유경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인가 봐요? 두 손자 중 인하는 회장님을 버렸고 지호는 아버지를 죽인 아들, 패륜 검사라는 주홍글씨를 이마에 새기게 생겼으니까요. 믿고 싶은 걸 믿으세요. 아무리 진실을 얘기해 줘도 내 손으로 눈 감고 귀 막으면 아무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더라고요”라고 답했다.

자신이 그렇게 어리석은 선택을 할 것 같냐는 마현덕에 설유경은 “흐뭇하시겠어요. 반쪽짜리긴 해도 진짜 효자를 손자로 들이셨으니까요”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설유경은 강지호에게 “가짜 손자라고 밝혀지느니 이대로 죽는 게 낫지 않아?”라며 죽어도 같이 죽겠다는 그의 말에 “재미있겠네? 그러려면 살아서 돌아와야 할 텐데 가능할까? 잘 가라 강지호”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울부짖는 강지호에게 다가간 고성재는 그에게 흉기로 찔렸을 때를 떠올리며 똑같이 갚아줬다. 흉기에 찔린 강지호는 ‘이대로 끝낼 수 없어. 이건 생시가 아니야. 꿈이라고. 난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아’라며 고개를 떨궜다.

의식을 차린 강지호는 피를 흘린 채 상자에 갇혀 방치됐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