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아웃룩 시스템 일시 다운

국내시간 오후 5시경, 365 서비스 일부 접속 불가
조사 및 복구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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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FT)는 팀즈와 아웃룩 등 몇몇 서비스에 시스템 다운이 발생해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같은 시스템 다운으로 사용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365 서비스에 액세스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잠정적으로 네트워킹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으며 다음 단계의 문제 해결을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러 지역에서 고객이 애져 리소스 및 기타 이 회사 서비스에 연결을 시도할 때 대기시간 초과 등 네트워크 연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와 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용자들이 이를 기록하는 서비스인 Downdetector는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24일 오전 3시경(한국시간 24일 오후 5시)에 아웃룩, 팀스 및 클라우드인 애져 등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급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조사와 복구를 진행중이며 ”더 많은 정보가 알려지는 대로 업데이트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오후 매출과 주당 순익 모두 전년보다 줄어든 회계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번 분기 지침으로는 컨센서스를 밑도는 수치를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이번 분기 매출은 애져 성장이 둔화되면서 505억~515억 달러 범위로 예상됐다. 월가는 524억달러 이상을 예상해왔다. 

지난 분기 매출은 527억 5000만달러로 분석가들의 컨센서스 529억4000만달러를 밑돌았으며 주당순익은 컨센서스 2.29달러보다 다소 높은 2.32달러를 기록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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