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책임은 도지사가 질테니 '도민 위한 적극행정 펼쳐라'

박계교 기자 2023. 1. 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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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실무 부서장들에게 "도민을 위한 행정이라면 법과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적극 행정을 펼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책임은 도지사가 지겠다"며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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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첫 과장 간담회서 적극행정 주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실무 부서장들에게 "도민을 위한 행정이라면 법과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실무 부서장들에게 "도민을 위한 행정이라면 법과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적극 행정을 펼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책임은 도지사가 지겠다"며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원장회의를 대신해 열린 첫 과장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적극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과거 총리실 민원부서에서 근무할 당시 접수되는 민원 중에는 안 되는 것도 있었지만 민원인들의 주장이 일리가 있는 것도 있었다"며 "법과 규정, 가지고 있는 상식을 바탕으로 민원인을 대하면 경직된 판단밖에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민들이 접수하는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과 규정부터 찾지 말고, 일단 도민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 달라"며 "잘못된 법과 규정이 있으면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역동적의 도정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전체적인 도정의 방향과 목표를 설정했다면, 올해는 성과를 내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얼마만큼 열정을 가지고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느냐에 따라 도정의 결과물이 달라진다.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힘을 줬다.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와 관련 충남이 선도적으로 이끌어가자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탈석탄 등 에너지전환은 시대적인 흐름인데, 이런 기회에 산업재편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선도적으로 나아가자"며 "관련 연구소나 기관을 충남에 유치하기 위해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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