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외국인 상대 강도 짓 40대 일당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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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불법체류자들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5일 강도 행각을 벌이고 달아난 혐의(특수강도·특수주거침입·특수협박)로 40대 남성 A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의뢰를 받은 A씨 일당은 B씨가 사는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은 뒤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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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제추방 시켜달라' 의뢰 받고 범행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불법체류자들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5일 강도 행각을 벌이고 달아난 혐의(특수강도·특수주거침입·특수협박)로 40대 남성 A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 23일 오전 11시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아파트 가구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30대 태국인 남성 B씨 등 4명을 위협해 금목걸이와 현금 등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일당은 태국에 사는 제보자로부터 '불법체류자 신분인 B씨를 추방시켜 달라'는 의뢰를 받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뢰를 받은 A씨 일당은 B씨가 사는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은 뒤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A씨 일당은 경찰에 체포된 B씨가 강도 피해 사실을 진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모처에서 만나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찰은 광주를 떠나 경기도로 향하는 A씨 일당을 추적해 범행 당일 붙잡았다.
A씨의 제보자는 과거 B씨 일행과 함께 일하던 중 비자가 만료되자 이들로부터 신고를 당해 강제 추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 일행도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입건하고 출입국사무소로 신병을 인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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