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일 與 지도부와 대통령실 오찬서 순방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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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한다.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이번 회동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스위스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다음날(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당 지도부 초청 오찬 회동을 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UAE·스위스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당 지도부에 후속 조치를 위한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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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300억달러 투자유치 대책 논의…전대 관련 메시지 주목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한다.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이번 회동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스위스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다음날(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당 지도부 초청 오찬 회동을 한다. 윤 대통령이 지도부와 공식적인 식사 자리를 갖는 것은 지난해 11월25일 한남동 관저 만찬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번 회동에는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정하·양금희 수석대변인, 김미애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전날(24일)부터 2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로 출장을 가 이번 오찬에는 불참한다.
회동은 순방 직후 대통령실에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UAE·스위스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당 지도부에 후속 조치를 위한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UAE에서 역대 최대 금액인 300억달러(약 37조원) 투자 유치 약속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오찬 회동이 전당대회 출마를 두고 대통령실과 갈등 양상을 보인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다음 날 열리는 만큼 전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지 주목된다. 당의 새 지도부 구성을 앞둔 만큼 당정 간 협력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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