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끝나자마자…서해안고속도로서 5중 추돌사고 등 10건 발생

강정의 기자 2023. 1. 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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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 추돌사고로 운전자 병원 치료
경찰 로고. 경향신문DB

설 연휴가 끝난 25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 등이 잇따랐다.

이날 오후 1시쯤 충남 당진시 서해대교 행담도휴게소 근처에서 승용차 5대가 연쇄적으로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제때 멈추지 못한 승용차가 앞차를 들이받았고, 들이받힌 차가 튕겨 나가면서 정차해 있던 다른 차들도 연이어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어 오후 2시쯤에도 인근 도로에선 또다시 5중 추돌사고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낮 12시37분쯤 이 사고 지점 인근 도로에선 승용차가 앞선 차를 들이받고 뒤따라오던 차도 이를 들이받는 2중 추돌사고도 났다. 추돌 사고 지점 인근에선 낮 12시30분쯤부터 오후 2시30분쯤까지 약 2시간동안 차량 간 접촉사고 8건이 발생했다.

이날 다중 추돌·접촉 사고 등으로 차량 24대가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사고 원인으로 피로 누적에 따른 운전 부주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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