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조각 개척 '김복진 미술상' 제정…올해말 시상

김형우 2023. 1. 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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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이 이 지역 출신 조각가인 정관(井觀) 김복진 선생(1901∼1940)의 이름을 딴 '미술상'을 제정한다.

25일 이 미술관에 따르면 내달 '제1회 김복진 미술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3월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미술관 1층 대전시실에서 수상 작가전도 연다.

한국 근대조각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김 선생은 1901년 옛 청원군 남이면(현 청주시 남이면)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 미술학교에서 조각을 공부하고 토월미술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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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이 이 지역 출신 조각가인 정관(井觀) 김복진 선생(1901∼1940)의 이름을 딴 '미술상'을 제정한다.

정관 김복진(오른쪽)과 그의 대표작 '백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25일 이 미술관에 따르면 내달 '제1회 김복진 미술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3월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에게 2천만원을 창작지원금을 준다.

이후 미술관 1층 대전시실에서 수상 작가전도 연다.

미술관 측은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예술가 양성을 위해 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근대조각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김 선생은 1901년 옛 청원군 남이면(현 청주시 남이면)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 미술학교에서 조각을 공부하고 토월미술회를 설립했다. 199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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