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전장수 교수, 제16회 아산의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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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전장수 교수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수여하는 제1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전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 기초 연구 분야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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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전장수 교수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수여하는 제1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전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 기초 연구 분야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교수는 미국 메사추세츠 주립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세포의 신호전달체계를 연구했다. 2000년 지스트 생명과학부 교수로 부임해 현재까지 연골 퇴행 및 퇴행성 관절염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2014년에는 아연이온이 세포 내에서 연골 퇴행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국제학술지 '셀(Cell)'에 게재한데 이어 2019년에는 '네이처(Nature)'를 통해 세계 최초로 콜레스테롤과 퇴행성 관절염의 상관관계를 발표했다.
또 2022년에는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과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화합물을 발굴한 연구 결과를 '관절염과 연골(Osteoarthritis and Cartilage)'에 게재하는 등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 기전, 발생 억제 표적 도출, 발생 억제 물질 발굴에 이르기까지 퇴행성 관절염 전체 연구 분야를 전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전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 임상 전문의와 기초 연구자들로 구성된 '대한연골 및 골관절염 학회'를 창립, 회장을 역임했다.
아산의학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8년 제정한 상으로 연구의 일관성과 독창성, 국내외 영향력, 의과학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3월 21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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