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 된 ‘난방비 폭탄’에 생필품까지 올라… 얼어붙은 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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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한파가 설 연휴 끝자락에 찾아온 가운데 도시가스 요금, 열 요금 인상 등으로 난방비 폭탄을 맞은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파로 이번 달 난방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음 달 난방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인데, 식품 물가까지 줄줄이 인상되면서 서민들은 더 추운 겨울을 견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난방비 외에도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이 일제히 인상됐기 때문이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진 최강 한파가 맞물린 이달 난방 수요는 지난달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난방비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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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도시가스 소매요금 전년비 38.4%↑
전기요금도 42년만에 최대폭 인상 기록
난방비 포함 관리비 2배 증가 사례 폭증
2월부터 생수 출고가 평균 9.8% 올라
음료 7%, 아이스크림 20% 등 인상 러시

앞서 가스 도매요금은 주택용을 기준으로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 5.47원 올랐다. 1년 새 인상률은 42.3%에 달한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진 최강 한파가 맞물린 이달 난방 수요는 지난달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난방비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난방공사 관계자는 “12월보다 1월에 더 추운 날이 많아서 난방의 수요가 높고, 사용량도 많다”고 말했다.
새해 들어 식품 물가가 줄줄이 인상되면서 고물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크림 제품도 일제히 가격이 오른다. 빙그레는 다음달부터 일반 소매점 기준으로 메로나, 비비빅을 비롯한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의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한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이 지속해서 올라 제조원가 상승이 더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원가 부담을 줄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경영 압박이 심화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설명했다.
김범수·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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