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헝가리한국문화원, 설맞이 행사 개최

박주연 기자 2023. 1. 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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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헝가리에서 떡국 만들기와 한복 체험행사, 김치전 만들기 등 설 행사가 펼쳐졌다.

해외문화홍보원과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한국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설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인숙진 문화원장은 "한 해를 시작하는 설맞이 행사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지 관객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설날 뿐만 아니라 추석 명절에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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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떡국만들기, 외교단가족 한식체험·한복체험 등
현지 인플루언서 라이브엔 1000명 실시간 조회

해외문화홍보원과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한국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설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주헝가리한국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헝가리에서 떡국 만들기와 한복 체험행사, 김치전 만들기 등 설 행사가 펼쳐졌다.

해외문화홍보원과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한국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설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20일에는 문화원 한식체험관에서 현지 외교단 가족들과 함께하는 한국 문화 체험 행사가 열렸다.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무관부와 공동으로 기획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독일· 폴란드 등 헝가리 주재 6개국 외교단 가족이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한복체험, 김치전 만들기, 조각보 코사지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독일 외교단 가족은 "김치가 독특한 맛을 가진 건강한 음식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김치 요리를 해 본 것은 처음"이라며 "조금 맵긴 하지만 계속 손이 가는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21일에는 설날의 대표 음식인 떡국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가족 단위 참가자 40여명이 문화원 한식체험관에서 함께 '한 그릇 먹으면 한 살 먹는' 떡국의 의미와 다양한 유래를 배우고 육수 내기부터 시작해 떡국을 만들었다.

문화원 관계자는 "가족들이 모여 앉아 다 같이 떡국을 먹으니 설 명절 분위기가 난다"며 "멀리 사는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나눠 먹고 덕담도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내는 설날처럼 헝가리 가족들에게도 따뜻함이 전해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외문화홍보원과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한국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설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주헝가리한국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설날 떡국 만들기'는 현지 온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문화원은 23일 오후 헝가리 현지 미식 전문 인플루언서 조피아 마우트너와 함께 떡국 만들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세션에는 실시간 참여자가 1000에 다다랐으며 방송 종료 하루 만에 조회수 4590뷰를 기록할 정도로 현지인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인숙진 문화원장은 "한 해를 시작하는 설맞이 행사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지 관객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설날 뿐만 아니라 추석 명절에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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