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빌라 3층서 불…70대 주민 사망·10여명 대피

노경민 기자 2023. 1. 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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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5분께 부산 남구 문현동 한 4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4층까지 번진 후 약 56분만에 진화됐다.

해당 건물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난 것을 보고 신고했고, 건물 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

불이 난 3층 세대 주민 A씨(70대)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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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 남구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5분께 부산 남구 문현동 한 4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4층까지 번진 후 약 56분만에 진화됐다.

해당 건물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난 것을 보고 신고했고, 건물 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

불이 난 3층 세대 주민 A씨(70대)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4층 주민 B씨(60대·여)도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3~4층 세대 내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과 경찰은 안방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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