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과 땀으로 대한민국을 이끈 위대한 청춘을 위하여 … 영상스토리 가곡콘서트 ‘위대한 청춘, 70년’
-6.25 전쟁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위대한 청춘’을 위한 음악들
-한숙현 음악감독, 대한민국 역사를 숨 쉬게 한 대표곡들 선정
이런 시절을 경험했던 세대들을 위한 공연이다. 눈물과 땀으로 나라를 이끌어 온 ‘위대한 청춘들의 이야기’. 관객들은 영상을 보는 내내 ‘울면서 폭소를 터트리는’ 양가감정에 마음이 뜨거워진다. 노래를 들으면 흐르는 눈물 뒤로 추억이 방울방울 떠오른다. 1월 28일(토) 오후 2시와 5시, 푸르지오아트홀(을지트윈타워 서관 3층)에서 영상스토리 가곡콘서트 ‘위대한 청춘, 70년’이 막을 올린다.
지난해 가곡 바람을 일으켰던 가곡축제 ‘굿모닝 가곡’에 이은 파란만장 영상스토리 가곡콘서트다. 감동과 환희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다 결국 넘쳐 흐르고야마는 공연. 월간 리뷰가 주최하고 리음아트&컴퍼니가 주관한다. 주최 측은 “절대 감동 없이 돌려보내지 않는 콘서트”임을 장담하고 있다.
특히 6.25전쟁 직후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의 세계 최빈국에서 오늘날 3만 달러의 선진국으로 우뚝 서기까지 불철주야 땀 흘려온 50대에서 80대의 이야기를 담았기에 치열하고 파란만장했던 우리 역사를 영상과 노래로 뒤돌아볼 수 있다. 더구나 올해는 ‘6.25 전쟁 휴전 70주년’. 이 공연은 전쟁의 상흔과 갖은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끌어올린 기성세대에게 뜨거운 자부심을 선물한다.
‘위대한 청춘’은 이미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언론으로부터 영상과 음악이 결합한 신선한 기획과 함께 ‘잘 제작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고품격 콘서트로 기존 가곡공연과는 확연히 차별된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6.25 한국전쟁을 프롤로그로 시작하는 ‘위대한 청춘 70년’은 송승환의 인사와 함께 ‘60년대: 가난했지만 희망을 꿈꾸던 시절’, ‘70년대: 피 땀 눈물 그리고 잘 살아보세’, ‘80년대: 경제 급성장의 그늘, 그리고 민주화’, ‘90년대~2002: 월드컵 빨리빨리 … 위기 극복 … 꿈 성취’로 이어진다. 이후 송승환의 끝인사와 에필로그 ‘2002~ 오늘의 선진국 도약과 세계로 뻗어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성악가들의 중창과 영상이 이어진다.
‘위대한 청춘 70년’의 ‘위대한 음악’을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소프라노 송난영은 ‘꽃구름 속에’, ‘강 건너 봄이 오듯’, ‘아 대한민국’, ‘챔피언’, ‘그리운 금강산’을, 테너 지명훈은 ‘뱃노래’,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네순 도르마’, ‘희망의 나라로’를 노래한다. 바리톤 석상근은 ‘비목’, ‘보리밭’, ‘목련화’을 독창하고, ‘오 솔레미오’를 테너 지명훈과 함께 부른다.
‘위대한 청춘 70년’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전석 5만 원. 65세 이상 및 학생 30%, 10명 이상 단체 감상 시 50%의 할인 혜택이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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