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과 프로암 뛴 람의 극찬 “축구도 골프도 잘하면 불공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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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3위의 존 람(29·스페인)이 2주 전 축구 선수 은퇴를 선언한 개러스 베일(33·웨일스)과 프로암 경기를 함께 한 뒤, 베일의 골프 실력을 극찬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위크에 따르면 람과 베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프로암 경기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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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위크에 따르면 람과 베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프로암 경기를 함께 했다.
베일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등에서 활약한 슈퍼스타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웨일스를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이끌었다.
그의 골프 실력은 70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축구 선수로 활동하면서도 워낙 골프광으로 유명했다. 전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다음달 2일 열리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출전 소식을 알리더니, 이날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프로암에 나섰다.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틱 빌바오 팬인 람은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가 10년 동안 우리 팀을 많이 이긴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베일에게 ‘프로 축구와 골프를 동시에 잘할 수는 없다.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골프에 전념할 수 없었을 텐데도 골프에 이만큼 재능이 있다는 것은 조금도 공평하지 않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가 나에게 반드시 질문을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진짜로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았다. 이미 충분하다”며 “축구를 끝내고 더 많은 연습을 한다면 훨씬 더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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