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 이엘리야 "정과 마음 나눈 현장…웃음 참기 힘들었다" [N현장]

25일 제작발표회

배우 이엘리야가 2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감독 김홍선)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2023.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엘리야가 '미끼'에서 맡은 역할과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작가 김진욱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 배우 장근석, 허성태, 이엘리야 및 김홍선 감독이 참석했다.

이엘리야는 '미끼'에서 사기 사건의 피해자이자 노상천(허성태 분) 범죄를 밝히는 기자 천나연 역을 연기했다. 이날 이엘리야는 "대본 속에서 나연이라는 인물을 이해하려고 했다"라며 "감독님을 믿고 (대본을) 열심히 읽어서 나연을 어떻게 더 표현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에 김 감독은 천나연 역에 대해 "사기 피해자들을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엘리야는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선 "예민하고 무거운 감정이 있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래 함께 이 시간을 이겨냈던 사람들처럼 정과 마음을 나눈 느낌을 받았다"라며 "분위기가 보시는 것과 달리 재밌었다, 웃음을 참기 어려웠다"라고 했다.

한편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27일부터 매주 2회씩 공개되며 총 6회로 구성된 파트 1을 먼저 선보인다. 파트 2는 올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