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효율↑·탄소배출↓…의정부시, 4월부터 종이 없이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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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시 발주 공사·용역·물품 계약 체결에 종이서류를 배제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4월부터 계약 체결 시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종이 없는 계약업무'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역시 이번 '종이 없는 계약업무'를 통해 계약 관련 서류 보관과 정리로 인한 업무부담과 서류 분실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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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4월부터 계약 체결 시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종이 없는 계약업무’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의 이번 조치는 기업들이 사업 착공과 준공 시 사업부서와 계약부서에 이중으로 서류를 방문 제출하고 관행적으로 요구하는 서류도 많아 시간적·경제적 낭비가 컸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 역시 이번 ‘종이 없는 계약업무’를 통해 계약 관련 서류 보관과 정리로 인한 업무부담과 서류 분실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력하게 추진중인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의 실천 과제 중 △IT 기반 마련을 통한 종이 사용량 줄이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재배치를 실현하기 위해 관행을 깼다.
이에 따라 계약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전자정부 시스템인 행정안전부의 ‘문서24’와 조달청의 ‘나라장터’에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동시에 시는 계약서류를 종이로 출력해 보관하던 업무절차도 최소화해 대부분의 서류를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에 보관한다.
이를 통해 시는 종이 사용량 저감과 함께 서류 보관을 줄이는 등 업무효율을 높이고 종이 사용 감소에 따라 연간 약 3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약서류 전면 온라인 제출로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기업들의 편의를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질과 효율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3월 시범 시행 기간 중 계약업체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가 온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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