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표준지 공시지가...남구 6.87%, 북구 6.79% 하락

강진구 기자 2023. 1. 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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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023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 해 대비 남구 6.87%, 북구 6.7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날 결정·공시한 포항시 표준지는 총 6648필지로, 지난 해 대비 남구가 6.87%, 북구가 6.79%가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2023년도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 해 대비 5.92%, 경북도는 6.85%가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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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 2023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결정·공시

사진은 포항시 청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023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 해 대비 남구 6.87%, 북구 6.7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날 결정·공시한 포항시 표준지는 총 6648필지로, 지난 해 대비 남구가 6.87%, 북구가 6.79%가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2023년도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 해 대비 5.92%, 경북도는 6.85%가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토지에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표준지 중 최고 지가는 북구 죽도동 597-12번지로 지난 해보다 7.51% 하락한 1㎡당 1281만 원이며, 최저 지가는 북구 죽장면 석계리 산169번지로 지난 해보다 7.27% 하락한 1㎡당 306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의 하락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경제 사정 악화 등을 반영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 반영에 따른 것으로 평가됐다.

국토부가 부동산 보유세 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 적용 현실화율을 지난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2023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수정된 현실화 계획을 적용해 산정한 결과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만큼 이번 하향 조정이 오는 4월 28일 공시 예정인 개별공시지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2월 23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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