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美아카데미 4개 부문 최종 노미네이트…작품상 탈까?[공식]

[OSEN=김보라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등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측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작품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아바타: 물의 길'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외화 최초로 국내 천만 관객 돌파와 함께 글로벌 흥행 수익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세계가 기다린 시리즈의 귀환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또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까지 증명받았다.

전편 '아바타'가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미술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만큼 오는 3월 12일(현지 시간) 열릴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 여부도 이목이 집중된다.

황홀한 비주얼과 웅장한 스케일, 대서사적인 가족 이야기로 전세대의 공감을 이룬 '아바타: 물의 길'은 전날(24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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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