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표적 골 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2종 국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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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스페인 맵사이언스(Mabxience)의 골다공증과 암 관련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에 대한 국내 독점 허가·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K이노엔은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2종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국내 허가 신청과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도입으로 골다공증 환자와 골격계 합병증을 겪는 항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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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스페인 맵사이언스(Mabxience)의 골다공증과 암 관련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에 대한 국내 독점 허가·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데노수맙은 파골세포의 생존과 기능에 핵심적인 ‘RANKL’ 단백질을 표적해 강력한 골 흡수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항체 치료제다.
오리지널 제품은 미국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골 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과 골거대세포종의 치료에 사용되는 ‘엑스지바’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 기업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매출은 약 1200억원 규모다.
HK이노엔은 이번 국내 판권 확보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는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계약으로 HK이노엔은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2종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국내 허가 신청과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 만료 후 바이오시밀러들의 진입이 본격화하면 시장 규모는 더 확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도입으로 골다공증 환자와 골격계 합병증을 겪는 항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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