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올해 농촌신활력사업 농촌 자립기반 한단계 UP"

김종효 기자 2023. 1. 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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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올해 통합적 농촌발전과 지속가능한 자립기반 구축을 모토로 한단계 더 발전할 전망이다.

25일 군에 따르면 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중간지원조직이 '임실군 농촌정책의 통합적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자립화 기반을 핵심으로 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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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올해 통합적 농촌발전과 지속가능한 자립기반 구축을 모토로 한단계 더 발전할 전망이다.

25일 군에 따르면 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중간지원조직이 '임실군 농촌정책의 통합적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자립화 기반을 핵심으로 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역량강화 및 인적자원 확충을 위한 실행과제는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의 핵심 동력인 ‘사람과 조직’의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목적이 있다.

군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난 2019년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 2020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지 3년이 지났다.

일반적인 농촌개발사업의 경우, 종료와 동시에 시설만 남고 운영이 안되는 고질적 상황이 반복돼 왔던 반면 이 사업은 농촌의 지속가능한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마중물로 평가받고 있다.

군과 추진단은 지난 3년간 3가지의 주요사업에 주력해 왔다.

첫째 자립기반의 핵심인 인력육성에 매진한 결과 현재까지 '공동체 아카데미(기초과정-전문과정)' 교육을 통해 총 272명이 수료했다.

교육에 이은 '공동체 맞춤형 지원'을 통해서는 52개 공동체를 양성했고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통해서는 8개 공동체를 지원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에 기여했다.

둘째 사람과 사람을 잇는 거점조직을 만들고자 다양한 교육과 지원사업들을 수행했다.

심민 임실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 농특산물의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프리마켓 상설운영체인 '청년상단'을 조직한데 이어 ‘라이브커머스 로컬셀러 그룹’을 양성, 지역 산업의 유통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 기존 농촌관광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갈 대안으로 ‘공정관광 전문가’ 20명을 양성해 ‘공정관광 주민협의체’ 출범의 단초를 마련했다.

셋째 공동체 활동이 지속가능하도록 다양한 거점 공간을 구축했다.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동체 상품의 판매 확대를 위한 카페형 판매장(임실엔치즈하우스)이 전주시와 임실군 2곳에 개장했고 임실N농특산물유통센터도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준공됐다.

또 기존 건물인 임실행복나눔센터를 공동체들의 '공유형 시설'로 리모델링하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임실의 다양한 공유자원 정보를 담아내기 위한 '공유플랫폼(임실ONe)'이 개통됐다.

이를 통해 군은 올해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지역의 자립적 발전과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계기로 삼아 추진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은 제1기, 2기 신활력사업을 통해 임실N치즈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이 있다"며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역 내 지속가능한 자립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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