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시그널] 고금리에 美지방은행 주가 훨훨

국내·미국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 인공지능(AI)이 한국주식은 배터리·리튬 사업 성장주, 미국주식은 지방은행 가치주에 각각 투자해 20~30%대 차익을 거뒀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 17~20일간 AI가 매도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 종목을 집계한 결과, 국내주식은 이랜텍(22.18%), 비츠로셀(20.15%), 대주전자재료(5.02%), SK하이닉스(4.91%), 제일기획(4.4%) 순으로 높았다. 이들 5개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11.33%를 기록했다. MK시그널의 국내주식 주간 전체 평균수익률은 6.37%를 기록했다.

MK시그널은 이랜텍에 대해 지난 1월 12일 매수신호, 1월 20일 매도신호를 냈다. 배터리팩 전문기업 이랜텍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케이스, KT&G에 전자담배, LG전자 북미·유럽 가정용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공급하는 회사다. 연초 무렵 로봇 테마주 주가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이랜텍 주가는 설 연휴 전까지 1만1100원에서 1만3700원으로 23.4%나 급등했다. 이랜텍은 로봇용 배터리팩 신사업에서 추가 성장 잠재력을 기대받고 있다. 비츠로셀의 경우 MK시그널은 1월 6일 매수신호, 1월 18일 매도신호를 냈다.

미국주식은 미국 지역은행 노스림뱅코프(NRIM·32.13%)와 팀버랜드뱅코프(TSBK·29.18%)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노스림뱅코프는 미국 알래스카주 기반 지역상업은행으로 지난해 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 확대와 주당 배당금을 종전 대비 22% 인상한 0.5달러로 발표했다. MK시그널은 지난해 8월 31일 매수신호, 지난 1월 20일 매도신호를 내며 차익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AI가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