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재개…120여 편 출발 지연

김형래 기자 2023. 1. 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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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강풍으로 발이 묶였던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오전부터 재개됐습니다.

임시 항공편을 추가 투입했지만 기상 상황이 유동적이라 항공편의 출발이 무더기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다만, 제주 출발 항공편 가운데 기상 상황과 연결편 접속 문제 등으로 인해 출발과 도착 항공편이 무더기 지연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은 기상 상태가 유동적이라 운항 지연 상황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항공사의 안내 문자와 운항 현황을 사전에 한 번 더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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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설과 강풍으로 발이 묶였던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오전부터 재개됐습니다. 임시 항공편을 추가 투입했지만 기상 상황이 유동적이라 항공편의 출발이 무더기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김형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 기상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면서, 아침 7시부터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오늘(25일) 운항 계획 항공편은 임시편을 포함해 모두 536편으로 아직 결항한 항공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제주 출발 항공편 가운데 기상 상황과 연결편 접속 문제 등으로 인해 출발과 도착 항공편이 무더기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국내선 출발 125편이 지연 운항했거나 지연 운항이 예고된 상태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에 발이 묶인 승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의 이·착륙 허가 시간을 내일 새벽 한 시까지, 두 시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제주공항에 발효됐던 강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제주 공항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하루, 강풍과 폭설로 국내선 466편, 국제선 10편 등 모두 476편이 결항 돼 4만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이로 인해 급히 여정을 바꾸고 대체 항공편을 구하려는 승객들로 공항은 종일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제주공항은 기상 상태가 유동적이라 운항 지연 상황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항공사의 안내 문자와 운항 현황을 사전에 한 번 더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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