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 한파 지속…북방 연일 영하 30도, 남방 곳곳에 눈

김용철 기자 2023. 1. 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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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에 닥친 한파가 수일 째 이어지고 있다고 펑파이 신문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오늘(25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중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최북단인 헤이룽장성 모허와 다싱안링의 최저기온은 영하 36도를 기록했고, 지린성과 랴오닝, 네이멍구 대부분 지역도 영하 3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저장성 항저우의 오늘 최저기온이 -4도를 기록했고, 광시와 광둥은 영하권까지 근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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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에 닥친 한파가 수일 째 이어지고 있다고 펑파이 신문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오늘(25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중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최북단인 헤이룽장성 모허와 다싱안링의 최저기온은 영하 36도를 기록했고, 지린성과 랴오닝, 네이멍구 대부분 지역도 영하 3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모허는 지난 20일 -50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53도까지 떨어져 종전 최저 기온(1969년 -52.

3도)을 깨고 기상 관측 이래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았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남방 지역도 근래 보기 드문 추위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저장성 항저우의 오늘 최저기온이 -4도를 기록했고, 광시와 광둥은 영하권까지 근접했습니다.

지난 23∼24일에는 장쑤, 저장, 상하이, 장시, 후난, 푸젠 등 남방 곳곳에서 눈이 내렸습니다.

(사진=중국신문망 캡처,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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