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서 2시간 새 추돌·접촉사고 10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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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이 시작된 25일 오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와 접촉사고가 잇따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해대교 행담도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앞서 이날 낮 12시 37분께도 해당 사고 지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선 차를 들이받고 뒤따라오던 차도 이를 들이받는 2중 추돌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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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이 시작된 25일 오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와 접촉사고가 잇따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해대교 행담도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
60대 운전자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다른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낮 12시 37분께도 해당 사고 지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선 차를 들이받고 뒤따라오던 차도 이를 들이받는 2중 추돌 사고가 났다.
추돌 사고 지점 인근에서는 이날 낮 12시 35분께부터 오후 2시 48분께까지 차량 간 접촉사고도 8건이 발생해 2시간 13 여분 만에 모두 10건의 사고가 나 차량 24대가 피해를 봤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노면이 이날 얼어붙거나 미끄럽지 않았고 사고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졸음운전은 없었다"며 "정체 중인 도로에서 앞 차를 잘 확인하지 못하는 등 피로 누적에 따른 운전 부주의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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