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 장근석 "군대 다녀오고 5년…현장에서 '내가 살아있구나' 느껴"

2023. 1. 25. 16: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우 장근석이 5년 만의 복귀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쿠팡플레이 '미끼'(극본 김진욱 연출 김홍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근석, 허성태, 이엘리야가 참석했다.

이날 장근석은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5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갔었던 것 같다. 이렇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지는 나도 잘 몰랐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첫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그 시간의 기다림들이 헛되지 않게 내가 소중하게 품었던 게 '미끼'라고 할 수 있다"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5년 동안 충전도 많이 했다. 한 번도 활동을 하면서 쉬어본 적이 없다. 쉬었다기보다 정말 하고 싶은 삶을 많이 즐기면서 살았다"며 "물론 그 중간에 대본도 많이보고 끊임없이 연구도 많이 하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이 배우면서 지내다가 5년이라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시간이 누가 되지 않으려 현장에서 최대한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했다. 배우분들과도 마찬가지고. '어떻게 하면 좋은 그림을 만들 수 있을까' 싶었다"며 "오랜만에 현장의 분위기를 느껴보니까 '내가 살아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현장이 즐거웠고 의미 있고 뜻깊은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27일 오후 8시 첫 공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