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항공기 추락' 숨진 부자 빈소, 장성 상무대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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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진 한국인 2명의 빈소가 전남 장성에 마련됐다.
25일 육군 군사교육시설인 상무대에 따르면 상무대는 네팔 사고 희생자인 현역 육군간부 류모씨와 아들의 빈소를 이날 오전부터 상무대 관사 내 법당인 명상원에 설치했다.
이 사고로 류씨 부자를 포함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72명이 사망했다.
류씨 부자는 지난 14일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을 위해 출국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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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네팔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진 한국인 2명의 빈소가 전남 장성에 마련됐다.
25일 육군 군사교육시설인 상무대에 따르면 상무대는 네팔 사고 희생자인 현역 육군간부 류모씨와 아들의 빈소를 이날 오전부터 상무대 관사 내 법당인 명상원에 설치했다.
빈소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발인일인 27일 오전까지 운영된다. 추모를 희망할 경우 일반인도 빈소를 방문, 헌화·분향할 수 있다.
앞서 네팔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향하던 예티항공 소속 ART72 여객기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쯤 추락했다.
이 사고로 류씨 부자를 포함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72명이 사망했다. 류씨 부자는 지난 14일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을 위해 출국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류씨는 지난해 말 김한종 장성군수로부터 봉사와 관련해 모범군민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폭설이 내렸을 때 축령산 편백숲에서 탐방객을 구조하거나 제설작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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